한국SI학회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산·학 협력 관계를 맺었다.
한국SI학회(회장 김현수 국민대 정보관리학부 교수)는 27일 경기도 분당의 포스데이타 본사에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김광호 포스데이타 사장)와 SI산업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업무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제휴로 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협회 사무국 내에 SI학회 사무국을 두어 회원관리·회계관리·회의소집·행사안내 등 행정업무를 지원하게 되고, SI학회는 소프트웨어산업협회의 사업과 활동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또한 SI학회와 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정기적인 사업과 신규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산·학 협력의 틀을 공고히 하기 위해 소프트웨어산업협회의 상근부회장을 SI학회 당연직 운영위원으로 위촉키로 했다.
이에 앞서 한국SI학회는 학회 사무국을 소프트웨어산업협회 내에 두어 산·학 협력을 통해 SI산업을 발전시키자는 뜻을 지난 6월 소프트웨어산업협회에 제의했고, 소프트웨어산업협회도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지난 7월 24일 개최된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이를 추진하게 됐다.
SI학회는 “최근 SI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고 산업계와 학계의 상호협력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가 요청되고 있는 상황에서 양기관의 업무 협력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1100여개 업체가 회원사로 등록되어 있으며, 지난 2월 15일 설립된 한국SI학회는 SI 분야 전문가 6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