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기술연구회(이사장 정명세)는 30일 오후 4시부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죤슨강당에서 ‘제6회 미래기술포럼’을 개최하고 ‘스핀트로닉스의 세계’를 주제로 스핀트로닉스 분야의 기술지도공청회를 개최한다.
스핀트로닉스는 물질의 최소 단위의 하나인 전자와 그 전자의 스핀방향을 자기장을 이용해 우리가 원하는 대로 제어함으로써 정보를 처리하는 것으로 미래 정보혁명의 주역이 될 기술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KIST 김희중 미래기술연구본부장이 스핀트로닉스의 핵심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우리나라가 선택적으로 집중해야 할 분야, 기술적 제약 요인 등에 대해 주제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신성철 KAIST 물리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장로 숙명여대 물리학과 교수, 정태형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기초기반연구본부장, 조양구 표준과학연구원 신소재특성평가센터장 등이 지정토론을 펼친다.
기초기술연구회는 이번 공청회에서 토론된 내용을 바탕으로 스핀트로닉스 분야의 기술지도를 작성, 연구개발 기획 및 과제 창출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문의 (02)574-2934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