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용경 http://www.kt.co.kr)는 벤처 3개사와 공동으로 해외 통신방송융합솔루션시장에 진출한다.
27일 KT 글로벌사업단은 해동정보통신(대표 장길주 http://www.haedong.co.kr), 주인네트(대표 박현제 http://www.zooin.net), 이지씨앤씨(대표 김용화 http://www.egc.co.kr) 등 벤처 3사 컨소시엄과 공동으로 멀티미디어 전송시스템(MDS)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KT는 벤처 3사 컨소시엄과 지난 26일 KT 본사에서 해외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MDS(Multimedia Delivery System)는 벤처 3사가 컨소시엄을 맺고 공동개발한 디지털방송 솔루션으로 IP멀티캐스팅 기술을 바탕으로 유선 인터넷망 가입자에게 동영상을 비롯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전달할 수 있는 전송시스템이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KT 글로벌사업단은 솔루션의 해외 영업을 전담하는 한편 KT의 CDN 플랫폼 기술을 제공하고 3사 컨소시엄은 인터넷방송 관련 장비 및 솔루션을 전담 공급해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 내년 말까지 연 1000억원대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