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램의 아시아 현물시세가 또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반면 더블데이터레이트(DDR) SD램 가격은 대부분 보합권에 머물렀다.
메모리 전자상거래 업체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27일 오전장에서 128Mb(16M×8, 133㎒) SD램은 전장대비 1.15% 하락한 1.65∼1.90달러(평균가 1.71달러)에 거래되면서 또다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256Mb(32M×8, 133㎒) SD램 역시 0.95%가 하락한 3.05∼3.40달러(평균가 3.12달러)로 오전장을 마감하며 연중 최저가 행진을 이어갔다.
전일 SD램의 현물가격이 하락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소폭 상승하는 등 최근 사흘간 가격이 올랐던 DDR SD램은 이날 오전 DDR 128Mb(16M×8, 266㎒) SD램만이 3.15∼3.45달러(평균가 3.32달러)로 1.48% 하락했을 뿐 나머지 제품은 가격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