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주)마이크로소프트가 27, 28일 양일간 서울 잠실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하는 마이크로소프트파트너포럼 첫날 행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솔루션파트너(MSP) 등 협력사 관계자 400여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 MS는 이들 협력사를 대상으로 닷넷 플랫폼 확산을 위한 2기 비전과 구축사례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주)마이크로소프트(대표 고현진)가 기업시장에서 닷넷 확산을 위해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전방위적으로 강화하는 등 공격적인 면모를 보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7월 새로운 회계연도 개시 이후 닷넷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실제 준거(레퍼런스) 사이트 구축에 초점을 맞춘 닷넷 2기 비전을 발표하고 단시일내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파트너와의 협력을 공고히 해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마이크로소프트솔루션파트너(MCP) 130개를 선정해 기술지원을 비롯한 각종 혜택을 부여하고 있으며 중소규모 파트너사를 겨냥해 자사 제품 7개를 묶은 ‘액티브팩’을 공짜에 가까운 가격으로 공급하는 등 지원 수위를 높이고 있다.
특히 27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포럼에서는 MCP 관계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닷넷 2기 비전을 상세히 설명하고 준거 사이트를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등 파트너사들을 닷넷 진영으로 적극 포섭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시장에서의 닷넷고객 확보를 위한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한 데 이어 우리금융, 동부화재, 농협, 삼성생명 등의 금융권 사례와 통신분야의 KT, 두루넷 사례 등 닷넷 마이그레이션 등의 기술사례를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조대진 이사는 “국내 대형 SI사와도 각기 파트너십을 통해 닷넷팀을 구성, 기업시장 비즈니스 수위를 단계적으로 높여가고 있다”며 “이러한 결실로 대형 SI사가 닷넷센터를 설립하고 또 최근엔 대형 금융 사이트 및 기업의 닷넷 플랫폼 채택 확산 등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8일 파트너 포럼 둘째날에는 삼성SDS, LGCNS, SKC&C, 현대정보기술, 대우정보시스템, 쌍용정보통신, 동양시스템즈 등 주요 SI업체 10여개사와 EDS, 가온아이, 더존디지탈 등 솔루션 파트너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