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I&S(옛 대림정보통신·대표 제갈정웅 http://www.daelimins.com)가 건설업체들의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하는 등 건설분야 ERP 구축 사업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대림I&S는 최근 광주 소재 중견건설업체인 우미건설의 ERP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한데 이어, 상위 건설업체인 벽산건설(대표 정종득 http://www.becco.co.kr)의 ERP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대림I&S와 벽산건설은 27일 오전 11시 벽산건설 본사에서 양사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ERP 구축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대림I&S가 벽산건설에 구축하는 ‘e-Novator ERP’는 건설관계사인 대림산업의 업무 적용을 통해 기술력 검증을 끝내고 최근 우미건설에 성공적으로 구축된 바 있는 건설전문 솔루션이다. 벽산건설 측은 이번 ERP 도입을 계기로 내부 프로세스의 획기적 개선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위한 경쟁우위 전략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대림I&S는 이번 벽산건설·우미건설 ERP프로젝트 수주에 힘입어 현재 모 건설업체와도 ERP 구축을 놓고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는 등 대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을 세워 놓고 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