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가 한·일 e마켓플레이스간 거래 활성화를 위해 일본 경제산업성과 공동으로 추진중인 ‘e트레이드허브사업’이 다음달부터 2차연도 사업에 들어간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차연도 주관기관인 한국무역정보통신은 오는 30일로 예정된 1차연도 사업 및 차기연도 사업계획 평가와 9월 초의 사업협약을 거쳐 2차연도 e트레이드허브사업에 나선다.
2차연도 e트레이드허브사업에서는 한국무역정보통신이 중심이 된 전자무역 인프라 사업과 한국전자거래협회가 중심이 된 한·일 eAMP사업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자무역 인프라사업분야에서는 한·일 전자무역체계를 구축하고 국제 e트레이드 실행협의체제를 추진하는 등 한·일간 전자무역 인프라 구축사업이 중심이 될 전망이다.
또한 한·일 eAMP사업의 경우 차기연도에는 한·일 e마켓간 거래 활성화와 함께 30개 업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B2B시범사업과도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대형전자 업종에 활발하게 공급되고 있는 금형·뉴세라믹·기계 분야 업종과의 접목이 가시화되고 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