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거래소

 거래소시장은 27일 프로그램 매물과 외국인투자가의 삼성전자 매도속에 10.62포인트(1.44%) 하락한 724.17로 마감됐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1만계약이 넘는 사상 최대의 순매도를 한 것이 현물시장에서 기관투자가의 프로그램 매도를 유발해 지수를 끌어내렸다. 현물에서 외국인은 990억원어치를, 기관투자가는 1629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2일만에 매수에 나서 147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271개로 내린 종목 493개를 밑돌았다.

 

  코스닥

 코스닥시장이 3일째 떨어졌다. 27일 코스닥시장은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선물시장 약세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하락세로 돌아서 0.22포인트 내린 59.18에 마감됐다. 외국인들은 40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도 24억원의 매도우위였다. 그러나 개인은 7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7개를 포함해 316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7개 등 426개로 하락종목이 많았다. 기관계좌 도용사건으로 델타정보통신은 3일째 하한가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