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L(Mahanagar Telephone Nigam Ltd)은 "조만간" 뭄바이와 델리에 40만 지역단위 이동전화 회선을 위한 CDMA 장비와 계기 입찰을 확정했다.
MTNL은 이미 뭄바이와 델리에 약 50,000 지역단위 이동전화 CDMA 회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지역 내의 영업 및 서비스는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 따라서 기존 장비만으로는 고객 편의 제공이 무리라고 국영 텔레콤 서비스업체 관계자은 말했다.
MTNL은 뭄바이에 50,000 회선, 델리에 10만 회선 증설을 위한 긴급안을 고려 중이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CDMA 관련 문제의 빠른 해결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MTNL 관계자들 일반적인 여론이다.
"우리는 이 들 도시의 서비스를 독점하고 있다. CDMA의 호응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지만 많은 제도적 문제들이 우리의 행보를 방해하고 있다. 릴라이언스나 타타와 같은 대기업들이 본격적으로 나서기 전에 우리가 먼저 선수를 쳐야 한다."고 관계자는 말한다.
40만 회선 입찰 건은 일반 전화 서비스 업체들의 지역단위 이동전화 서비스 허가에 관한 대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지역 서비스 업체들의 CDMA 기술 채택에 관한 TDSAT의 결정도 기다리고 있다.
서류 상으로 지역 이통업체들은 SDCA(short distance charging area)에 지역단위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V5.2 기술로 제한하고 있다. 반면에 州 관할 이통업체들은 주 전역에서 서비스할 수 있다.
이통업체들은 기존의 CDMA 공급자들이 Mobile Switching Center에서나 어울리는 CDMA2000 또는 CDMA 2001x까지 사용하면서 지역단위 서비스 규정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이러한 행위는 규정에 어긋난다고 이통업체들은 말하고 있으며, 이 문제는 현재 TDSAT가 심의 중이다.
특정 지역, 특히 델리와 같은 지역에서는 고객의 입장에서 볼 때 지역단위 이동 전화 서비스가 훨씬 효율적이라고 MTNL은 말한다.
"분 당 사용 요금이 일반전화 사용 요금과 같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CDMA 방식 요구가 늘고 있으나 지금과 같은 포화상태에서는 불가능하다."고 MTNL 관계자는 말했다.
뭄바이의 경우 반응은 좋으나 기존 장비의 부족으로 접속률이 떨어지자 해지를 원하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조만간 이 문제를 해결하고 서비스역량도 확대할 방침이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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