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 못지않게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에서도 세일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대표 이기형)는 지난 19일부터 일주일 동안 창사 이래 처음으로 바겐세일을 실시한 결과 매출액이 지난주 대비 32% 증가했고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66%나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세일기간 주간 페이지뷰는 27%, 순 방문자수는 15% 증가했고 일반회원의 객단가도 3만원이나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남성보다는 여성, 우수고객보다는 일반고객의 세일효과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김영덕 상무는 “온라인 쇼핑몰의 바겐세일도 오프라인 못지않은 집객효과와 매출증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며 “구매패턴과 효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세일기간에 확보한 고객을 우수고객으로 전환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