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이 대규모 통합보안관제 사업에 참여한다.
현대정보기술(대표 김선배 http://www.hit.co.kr)은 행정자치부에서 시행하는 ‘정부고속망보안시스템 확충 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34억원 규모의 이 사업은 단일 보안 프로젝트로서는 최대 규모로 전자정부의 보안성과 안전성 강화를 위해 중앙집중의 통합보안관제시스템과 행정전자서명 인증관리센터를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현대정보기술은 향후 3개월에 걸쳐 해킹 등 정부고속망의 침해행위를 탐지할 수 있는 통합보안관제센터를 구축하고 공인인증기관 시설기준에 맞춘 행정전자서명 인증관리센터를 구축하게 된다.
통합보안관제센터가 구축되면 정부종합청사와 과천청사, 대전청사 등 행정자치부 내 각 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는 각종 정보보안시스템을 중앙으로 통합, 모니터링을 통한 관리 및 침해행위에 대한 추적이 한결 용이해지게 된다.
또한 행정전자서명 인증관리센터 구축을 통해 전자민원업무처리에 있어서 안전한 신원확인 및 유통정보의 비밀유지, 위·변조 방지 등의 서비스가 제공되어 전자정부 민원처리체계의 안전성 및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