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정보(대표 송태준)가 세계 3대 크레딧뷰로(개인종합신용정보제공업체)의 하나인 미국 트랜스유니온사와 신용평점(CBS)시스템 개발을 위한 기술도입 기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한신평정은 지난 2000년 12월 이 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뒤 선진 시스템을 본격 도입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국내 32개 금융기관과의 공동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트랜스유니온이 보유한 CBS시스템은 크레딧뷰로의 사업기반인 신용평점 개발을 위한 핵심요소다.
한신평정은 “이번 기술도입 계약내용에는 한신평정보의 지분매입 옵션까지 포함돼 국내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