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는 글로벌 텔레콤 산업 부문에서 매우 빠른 성장속도로 세계 텔레콤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또한 텔레콤 수요 소비 성장 속도에서 9위를 차지함으로써 비교적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절대 소비 부문에서 2001년 인도는 세계 14위를 차지한 바 있다.
세계 톱 20위 소비국만을 대상으로 한다면 인도는 텔레콤 소비 부문에서 두 번째로 중국에 이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Digital Planet 2002”로 불리는 세계 기술 보고서에 따르면, 1993-2001 사이 인도의 텔레콤 지출의 복합연평균 증가율은 약 19.6%라고 한다.
2001년 인도는 텔레콤 부문에서 125억 달러를 지출했다. 인도 텔레콤 지출은 2000년 120억 5천 4백만 달러에서 2001년 125억 3천 2백만 달러로 약 4억 8천만 달러가 증가했다.
2001년 중국은 4.2%를 차지한 반면, 인도는 약 1.2%를 차지했다. 세계 텔레콤 총 지출에서 인도가 차지하는 비율이 1993년 0.6%에서 2002년에는 1.2%로 거의 두 배로 증가했다. 세계 텔레콤 총 지출에서 미국이 25.6%로 1위, 일본은 21.8%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흥미로운 사실은 세계 텔레콤 총 지출에서 미국은 1993년 33.7%를 차지했었으나 2001년에는 25.6%로 하락했다. 그러나 일본은 14.2%에서 21.8%로 증가했다. 특히 휴대폰 부문에서 일본은 마치 물 만난 고기처럼 세계 텔레콤 시장에서 큰 활약상을 보였다.
맞수 중국과 비교한 인도의 텔레콤 지출은 어떠한지 비교해 보자. 1993-2001간 중국의 텔레콤 지출 복합 연평균 증가율은 26%인데 비해 인도는 19.6% 였다. 텔레콤 지출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인 국가는 폴란드로서 34.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텔레콤 부문 절대 지출에서 중국은 약 440억 달러, 인도는 약 125억 달러를 기록했다.
세계 텔레콤 지출에서 가파른 성장을 보인 국가는 주로 한 때 공산권에 속했던 국가들이다.
예컨대 1993-01 베트남의 텔레콤 지출 복합 연평균 증가율은 34.4%, 루마니아는 22.4%, 슬로바키아는 25.2%, 기타 동유럽 국가들은 21.5%이다.
1993-01 세계 복합 연평균 증가율은 약 8.5% 였다. 또한 2000년에 9천 750억 달러이던 세계 텔레콤 절대 지출은 1조 379억 달러로 늘어났다.
텔레콤 지출 10위 권내에 든 나라는 미국, 일본, 독일, 영국, 중국, 프랑스, 이탈리아, 브라질, 캐나다, 호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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