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공조(대표 황한규 http://www.winia.co.kr)가 발효 알고리듬을 적용, 김치맛을 보강한 2003년형 김치냉장고 ‘딤채’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제품은 김치유산균(류코노스톡)의 배양과 증식기능을 보강, 김치의 맛을 한층 더 향상시키는 데 주안점을 뒀다. 주요 특징으로는 정전 이전까지 숙성된 시간을 기억했다가 재가동 후 잔여시간만 숙성해 김치맛의 변질을 방지해주는 정전보상기능, 주변환경과 상관없이 내부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외기온도 자동보상기능, 숙성 잔여시간을 날짜와 시간단위로 구분해 안내하는 익힘 잔여시간 표시기능 등을 제공한다.
특히 하부에 서랍식 도어를 장착한 220L급 ‘다이아몬드 디럭스(가격 165만원대)’ 모델은 서랍식 도어에 영하 8도의 생동보관(살얼음) 기능을 지원해 김치 외에 야채·과일·육류·생선 보관이 용이하도록 설계했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