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 기반의 업무혁신(PI)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대우조선해양이 29일 경남 거제시 옥포조선소에서 회사 임직원, 컨설팅업체인 액센추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PI(Process Innovation)출범식’을 가졌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를 위해 45명으로 구성된 전담 추진팀을 신설했으며 수백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이 회사 정성립 사장은 “디지털 경제화·글로벌 무한경쟁의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놓여 있다”며 “PI 프로젝트를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며 정보시스템을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재구축해 투명하고도 신속한 정보경영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