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권위자 `하우 리` 교수 내달 방한, IT 신조류 한국에 전한다

 공급망관리(SCM)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스탠퍼드대 하우 리 교수(49)가 다음달 5일 방한한다. 방한기간 동안 리 교수는 LGCNS 기술대학원 e인스티튜트에서 주관하는 강좌에 ‘e-SCM의 현재와 미래’ ‘모바일, C-Commerce 시대의 e-SCM의 방향성’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할 계획이다. 그는 지난 7월부터 LGCNS의 SCM 분야 컨설팅 자문을 맡고 있다.

리 교수는 SCM, 글로벌 물류시스템 디자인, 재고관리, 제조전략 등과 관련해 세계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로 올해 7월 △Operations(경영관리) △Information and Technology(정보기술) 분야에 뛰어난 업적을 인정받아 석좌교수제의 일종인 ‘Thoma Professorship’을 받았다. 현재는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의 교수로 재직하면서 노텔, 선, 애플, IBM, 루슨트테크놀로지를 비롯한 세계적인 기업들의 자문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방한 강연에서 리 교수는 e비즈니스가 c커머스(Collaborative Commerce)로 전이되는 과정과 최근 초유의 관심사로 대두된 m커머스를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다.

 리교수는 그동안 c커머스가 e커머스를 능가하는 새로운 조류로 형성될 것임을 주장해 왔다. 이번 강연에서도 c커머스의 차원을 정보 통합(Information integration), 업무흐름의 조정(Workflow Integration), 계획, 제품, 프로세스의 창조(Creation of plans, products & processes)로 구분해 상세히 소개하고 미국 선진기업의 성공 사례를 인용하는 등 c커머스 전도사 역할을 자임할 계획이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