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5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9일 거래소시장은 약세로 출발해 720선 아래로 밀리기도 했으나 오후들어 KT의 자사주 소각 발표에 힘입어 낙폭을 줄이다 결국 0.89포인트(0.12%) 오른 724.94로 마감됐다. 미 증시 약세로 외국인이 1263억원, 기관이 212억원을 순매도했으나 개인이 1268억원을 순매수하며 장을 떠받쳤다. 프로그램 매매는 486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25개를 포함해 397개로 내린 종목 360개를 웃돌았다. 거래량은 10억9224만주, 거래대금은 1조9754억원이었다.
코스닥
코스닥시장이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약보합으로 시작, 소폭 등락을 거듭하다 0.21포인트(0.35%) 떨어진 58.44로 마감됐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억원과 54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100억원을 순매도해 4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였다. 상승종목은 321개, 하락종목은 416개였으며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2억4416만주와 7474억원이었다. 시세조종 악재로 개별 종목에 대한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됐고 외국인의 매도세가 계속되면서 시가총액 상위사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