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대표 니지마 게이타로)가 온라인을 통한 첨단 승강기 원격관리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발표했다.
이 회사가 선보이는 승강기 원격관리서비스(MIC)는 본사 인터넷 서버와 원격지의 승강기를 전화선으로 연결해 24시간 긴급보수태세를 갖추고 있다. 또 승강기 기계, 전자시스템의 이상징후를 양방향으로 체크해 기기고장을 사전에 예방하기 때문에 고객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미쓰비시측은 경쟁업체의 승강기 원격관리서비스가 단순히 고장신호만 전달하는 데 비해 MIC는 승강기 설비의 미세한 이상징후까지 사전에 감지하는 차세대 승강기 유지관리기법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서비스 직원이 직접 방문하는 정기안전검사와 실시간 원격관리서비스를 병행해 승강기 관리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