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대학생들과 삼성전자 사원대표들. 사진 두번째줄 왼측 첫번째가 부름의전화 김정희 대장, 세번째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조기욱 부회장, 네번째가 삼성전자 홍보팀 장일형 전무.
삼성전자 본관 사업장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지난 98년 만든 ‘디딤돌장학회’는 29일 본관에서 가정형편은 어려우나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재활의지가 강한 장애 대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삼성전자 홍보팀 장일형 전무는 “조그마한 관심이 소외된 계층에 빛과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소외계층 PC 지원, 소아암 어린이 수술비 지원 등 더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삼성전자 홍보팀 장일형 전무를 비롯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조기욱 부회장, 삼성전자 사원대표 등이 참석했다.
5회를 맞는 ‘디딤돌장학회’는 삼성전자 본관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매월 1000원씩 적립한 금액을 장학기금으로 본인 또는 부모가 장애인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 장기(4년), 단기(1년) 장학증서를 수여해오고 있다.
<유성호기자 shyu@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