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셀(대표 강병석 http://www.iocell.co.kr)은 1만원대의 보급형 휴대 저장장치 ‘키디스크(KeyDisk)’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엄지손가락 크기에 자동차키와 유사한 디자인을 채택한 이 제품에는 8MB 플래시메모리가 장착됐으며 기존 USB 방식 휴대형 저장장치 중 최저가로 출시됐다고 아이오셀측은 전했다. 소비자가격은 1만7000원.
아이오셀의 김홍석 이사는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올 연말부터 플로피디스크(FDD)를 지원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휴대형 저장장치 시장이 더욱 각광받을 것”이라며 “휴대형 저장장치에 대한 개념과 아이오셀 브랜드를 더욱 확대시키기 위해 보급형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제품이 별도의 드라이버를 설치할 필요없는 인터넷 뱅킹키로 활용될 수 있도록 현재 시중은행과 업무 협의중이라고 덧붙였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