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사용자와 PC 사용자간 메신저 연동 서비스가 등장했다.
드림위즈(대표 이찬진 http://www.dreamwiz.com)는 모바일 서비스 전문 엠트레이스테크놀로지(대표 정내권)와 공동으로 ‘지니 알림’ 서비스를 개발, 011과 017 가입자들에게 시범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모바일 전용 메신저를 통해 쪽지를 보내면 상대방은 쪽지 수신을 휴대폰으로 알 수 있고 쪽지를 받은 후 휴대폰용 지니에 접속, 보낸 사람과 실시간으로 메시지 교환도 가능하다.
‘지니’와 휴대폰 사용자는 ‘지니 알림’ 서비스에 가입, 조건을 선택하면 원하는 사람과 1일 20회까지 이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드림위즈는 오는 11월까지 시범서비스를 제공하고 이후 월 900원 정액제로 유료화할 계획이다.
또 이 회사는 KTF 멀티팩용 ‘지니’도 준비중으로 다음달 초에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드림위즈의 한 관계자는 “지니 알림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그동안 유선 사용자간 커뮤니케이션 위주였던 메신저가 휴대폰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