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이엔씨 등 6개 정보기술(IT) 기업이 코스닥 등록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표참조
코스닥위원회는 30일 심사대상 11개 IT기업 가운데 삼영이엔씨와 상진미크론·빅텍·소프트랜드·동양크레딕텍·선우엔터테인먼트 등 6개사에 대해 승인판정을 내렸다. 에임시스템과 프로파워·씨에이에이·에스에이티 등 4개사는 보류판정을 받았고 레인콤은 심사를 자진철회했다.
심사가 통과된 삼영이엔씨는 지방 벤처기업으로 통신장비업체고 상진미크론은 수출비중이 50% 이상되는 전자부품 제조 벤처기업이다. IT 유통업체인 소프트랜드와 만화영화 제작업체인 선우엔터테인먼트, 브라운관 모니터 부품업체인 동양크레디텍은 일반기업이다. 예비심사를 통과한 업체는 9∼10월 공모를 거쳐 10∼11월 시장에 등록될 예정이다. 소프트랜드는 이미 주식분산 요건을 갖추고 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