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라석찬 http://www.kha.or.kr)는 정부의 업종별 B2B시범사업과는 별도로 자체 실시하고 있는 ‘의료 B2B기반 조성을 위한 물품 표준화’ 1차연도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한병원협회에 따르면 전자상거래 기반조성사업단은 국제표준분류체계인 UNSPSC 분류코드를 기반으로 종합전문요양기관 및 종합병원 8개 병원의 물품자료목록(의약품·의료소모품·의료기기 등) 및 보험급여 대상품목(의약품 및 치료재료데이터베이스)을 참조해 한국의료물품표준분류체계(KMSPSC) 및 코드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병원협회는 새로 만든 의료업종 물품분류 표준체계를 병원에 적용하기에 앞서 관련업계의 의견수렴을 위해 공청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병원협회 주최로 오는 5일 오후 서울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대강당에서 열리는 ‘의료업종 물품분류 표준체계 수립 및 적용’ 공청회에는 병원협회 관계자뿐만 아니라 제약협회·의료기기산업협회·보건사회연구원 등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활발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