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및 증권업무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업체인 넥스시스템(대표 김귀만 http://www.winnetkorea.com)은 윈도 IA서버가 설치된 관공서나 학교·기업체 등에서 서버와 연결된 여러 대의 낡은 구형 PC를 신제품처럼 효과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관리소프트웨어(SMS) ‘윈넷(WinNet)’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윈넷은 본사 서버에 다수의 구형 PC를 윈넷 터미널 프로그램으로 연결해 응용 프로그램을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솔루션으로 윈도95 이상이 설치돼 있으면 모든 구형 PC 성능을 개선시켜 최신 소프트웨어 사용은 물론 속도까지 혁신적으로 개선해 최신 PC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본사 서버에 업무용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네트워크를 통해 어디서나 권한에 맞는 사용자가 본사 서버에 터미널을 접속한 후 업무를 볼 수 있는 ‘멀티유저 사용환경’을 제공한다.
윈넷 소프트웨어는 이같은 로드밸런싱 기능 외에도 서버와 PC에 탑재돼 있는 각종 소프트웨어 자원을 관리해줄 뿐만 아니라 여러 대의 PC를 상호 연동할 수 있는 네트워크관리·모니터링기능, 다양한 클라이언트 통제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또 유해 소프트웨어를 차단하고 인증받지 않은 접속자를 차단하는 등의 보안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넥스시스템은 노후 PC 재활용 프로젝트 시장을 우선 공략하고 무선네트워크 기반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후속 버전 ‘스카이넷’이 출시되면 일반 기업 대상의 영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