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가 국내 PC업계 처음으로 DVD 기록장치인 ‘DVD-RW’를 장착한 PC를 선보인다.
삼보컴퓨터(대표 이홍순 http://www.trigem.co.kr)는 슬림PC인 ‘드림시스 AF’에 이어 디자인을 개선하고 얇기를 더욱 줄인 신(thin) PC인 ‘드림시스 AW시리즈’를 9월부터 판매한다.
이 시리즈 가운데 ‘드림시스 AW510’은 파이어니어사의 DVD-RW를 장착, 캠코더의 대용량 동영상물까지도 한 장의 DVDR 미디어에 담을 수 있다. CD미디어에 비해 8배 가까운 4.7Gb의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 30분이 소요된다.
이 제품은 인테리어 디자인을 고려해 전면에 배치된 ODD와 USB, IEEE1394 등의 각종 포트를 슬라이딩 도어 속으로 탑재해 PC 전면부를 보다 깔끔하게 구성했으며 공간절약형 PC로 책상 위에 놓고 쓸 수 있도록 신개념의 냉각시스템을 도입, 저소음의 보다 쾌적한 PC사용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확장장치를 탑재하고 있는 ‘드림시스 AW시리즈’는 노트북PC에 주로 사용되는 PCMCIA 슬롯 두 개를 비롯, 각종 AV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메모리스틱 슬롯과 전후면 두 개의 IEEE1394 포트, USB2.0 포트 등을 기본으로 탑재해 빠르고 편리한 최적의 확장성을 지원한다.
삼보컴퓨터는 9월 한 달 동안 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무선키보드와 무선광마우스, 그리고 김남일 선수의 전신 대형 브로마이드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펜티엄4 2A㎓, 하드디스크 60Gb, 콤보드라이브 등을 장착한 ‘AW508’ 모델의 소비자가는 169만9000원이며 펜티엄4 2.2㎓, 하드디스크 80Gb(7200vpm), DVD-RW를 장착한 ‘AW510’의 소비자가는 209만9000원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