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기술(대표 김도열 http://hanalaser.com)은 산업용 레이저기기 전문업체로 자동차부품 생산용 인젝터 밸브 레이저 용접시스템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자동차 연료분사장치의 인젝터 밸브를 생산하는 장비로서 시스템 이상 상태 및 안전 자동감시 기능, 오토 로딩 및 업로딩이 가능하며 불량률이 낮아 정밀도가 높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한 기기의 자가 진단과 가공한 부품의 자동 이송도 가능하다.
이 회사는 최근 이 제품을 미국 델파이의 중국 현지 생산법인에 수출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말에는 델파이 본사로부터 레이저기기의 품질 승인을 획득, 아시아시장의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92년 설립된 하나기술은 자동차 ABS(Anti-lock Brake System) 부품과 연료분사장치의 인젝터 밸브와 관련된 레이저용접기, 반도체부품 레이저가공기를 개발해 선보여 왔으며 최근에는 광통신부품 생산장비를 생산하는 등 사업영역 확대에 주력해왔다.
또한 Nd:YAG 레이저 분야의 세계 최대 업체인 영국 루모닉스와 기술제휴해 전자부품 스폿용접, 정밀 절단 및 천공용 레이저를 개발했으며, 미국의 PRC사 등 세계적인 업체들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CO2레이저 발진기 등의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김도열 사장은 “레이저 가공기는 각 산업장비에 적용돼 높은 생산 정밀도 및 안정성을 제공하고 원가절감의 효과가 있다”면서 “국내 업체뿐만 아니라 델파이와 함께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