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국제광산업 전시회>주요업체 출품작-프라임포텍

 

 프라임포텍(대표 양순호 http://www.primepotek.com)의 광통신부품 페룰(ferrule)은 광섬유를 연결해 주는 광커넥터의 핵심 부품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00년 9월 세라믹 페룰을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시장의 요구에 맞춰 LC·MU·APC·스텝 페룰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가운데 LC 페룰은 표준사양의 절반크기로 일반적인 네트워크에서 상용화된 커넥터에 사용되고 MU 페룰은 고속 데이터 송신이나 음성 네트워크, 고밀도파장분할다중화(DWDM)에 사용된다. APC와 스텝 페룰은 반사손실률이 우수해 호응이 높다.

 이 회사는 최근 중국에 페룰 플랜트라인의 전 공정을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페룰의 동심도 0.3㎛ 이하, 수율 99%를 목표로 신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프라임포텍은 이와함께 광학 글라스를 정밀가공한 마이크로 볼 렌즈(micro ball lens)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광통신 분야, 내시경, 특수 광학기기 등에 사용되는데 구면 렌즈 부품은 초고정도 구렌즈 마이크로 볼, 마이크로 드럼을 모듈홀더의 소켓에 직접 저융점 글라스를 붙이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금속 스테인리스에 용접이 가능하고 빗나감이 적은 반면 기밀성이 우수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양순호 사장은 “중국외에 대만, 러시아, 독일 등지에서 제품구매가 잇따르는 등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원가절감과 품질개선에 박차를 가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