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8년 폐지된 중소기업청 대전·충남지방사무소가 4년여 만에 부활된다.
중소기업청은 중기청 직제 개정안이 3일 국무회의 심의를 통과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전·충남지방사무소’를 오는 10일 재설치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대전·충남지방사무소는 2급지 지방청 규모인 정원 25명에 3개 팀으로 구성된다. 장소는 지난 98년 폐지된 대전·충남지방중기청(대전시 유성구 장동) 건물에 들어선다.
중기청은 이번 대전·충남지방사무소 설치로 대전·충남지역의 중소·벤처기업의 민원을 일괄처리함에 따라 신속하고 능동적인 민원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대덕밸리를 중심으로 한 자금 및 기술·벤처·인력·수출·판로 등 각종 중소기업지원시책을 지역 실정에 적합하게 추진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지원시책 추진이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