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클릭>

 △에어픽스 도그파이터 - 조이온

 프라모델(플라스틱으로 만드는 모형 전투기) 전투기를 소재로 한 PC용 아케이드게임으로 비행시뮬레이션 요소가 가미됐다. 2차대전 중 활약한 전투기를 프라모델화한 이 게임의 무대는 다름아닌 집안이다. 기존에 출시됐던 비행시뮬레이션 게임들이 조작이 어렵고 스토리가 복잡해 마니아 성향이 강한 데 비해 이 게임은 간편한 조작과 아기자기한 배경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7개의 전투기 중 하나를 골라 미션을 수행하게 되며 최대 8명까지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다. 전투기를 선택한 후 주 메뉴로 들어가게 되는데 여기에는 하우스에디터와 선택한 파일럿(기체)에 대한 자료, 기체의 색깔을 바꿔줄 수 있는 페인트룸이 있다. 특히 게임배경이 집안이기 때문에 하우스에디터에 있는 다양한 장식품들과 가구를 이용해 집안 내부 장식을 바꿀 수 있는 것도 게임의 재미를 더한다. 하우스에디터에서는 조명이나 화면의 앵글도 마음대로 조절해 줄 수 있다. 패러독스엔터테인먼트 개발

 △건 서바이버3 -코코캡콤

 컨트롤러를 이용해 직접 탐색·이동하는 PS2용 건슈팅 게임으로 백악기 공룡시대 생존을 건 모험을 다루고 있다. 기존 슈팅게임처럼 정해진 대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건 컨트롤러로 직접 탐색을 할 수 있어 전작보다 어드벤처성과 자유도가 더욱 강해졌으며 3D 그래픽을 도입해 전편보다 공룡의 움직임이 사실적으로 묘사됐다. 특히 끊임없이 밀려드는 공룡을 총을 연사해 쓰러뜨리거나 거대한 공룡을 강력한 중화기로 파괴하는 등 슈팅게임의 매력을 십분 발휘한다. 낙하산 강하에서 시작돼 정글·스니킹·카체이스의 액션과 급류·사막·계곡 등 다양한 필드가 등장한다. 플레이어 진행방향의 일정거리 내에서 움직이는 모든 것을 탐지할 수 있는 기기 동체탐지기를 이용해 자신의 시야가 미치지 못하는 곳과 사각지대에서 공격해오는 적도 탐지할 수 있다. 건콘 동봉판으로 출시되는 이 게임은 자막과 매뉴얼이 한글화돼 있으며 캐릭터 카드가 들어 있다. 캡콤 개발

 △배틀필드 1942 - EA코리아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하는 일인칭 액션 게임. 게이머는 노르망디에서 진격할 수도, 북아프리카의 사막에서 탱크를 몰아볼 수도, 미드웨이 해전에서 전투기를 조종할 수도 있으며 마켓가든 전투에 참전할 수도 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됐던 35개의 지상·해상·공중전 유닛을 조종하게 되는 이 게임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실제 격전이 벌어졌던 남태평양의 섬에서부터 동유럽의 도시, 북아프리카의 사망, 노르망디의 해안에 이르기까지 유명한 곳들이 게임 배경으로 등장한다.

 게이머는 19개의 개인 무기 중 하나를 선택해 미국·독일·영국·러시아·일본 5개국 중 한나라의 군인으로 전쟁에 참가하게 된다. 진영을 선택한 다음에는 각종 차량(항공기 및 선박 포함) 조종사, 의무병, 대전차 보병, 정찰병, 전투병, 엔지니어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는데 캐릭터에 따라 역할이 크게 달라진다. 멀티플레이에서 같은 팀원들이 어떤 캐릭터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전략과 전술이 달라진다. 최대 64명까지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다. EA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