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알미늄 전자사업부(이하 롯데전자 대표 박종규 http://www.lotte-e.co.kr)가 홈오토메이션(HA) 사업 강화를 위해 현대디지텍(대표 여문구 http://www.hdigitech.com)과 3일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롯데전자는 오디오 사업 외에 사업 다각화를 통한 수익원을 증대시키고, 현대디지텍은 롯데전자를 통해 롯데건설 등 판매망 확대를 꾀할 수 있게 됐다. 롯데전자는 아파트 단지내 대중방송 설비, CCTV사업 등 기존 사업영역 외에 홈오토메이션 부문까지 강화, 턴키 수주에 따른 매출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또 LCD모듈을 장착한 홈오토메이션 단말기 HDS-680, HDS-500, HDS-400 등을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이 제품은 한글 OSD(On Screen Display) 기능이 내장돼 기존의 영문 기기 활용의 애로점을 해결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현대디지텍은 지난해 3월 현대전자에서 분사한 정보, 통신, 전장분야의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올초 ‘홈위즈(HomeWiz)’ 브랜드로 홈오토메이션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