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개발사인 그라비티(대표 정병곤)는 ‘라그나로크’의 전세계 동시접속자수가 10만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그라비티는 상용서비스 중인 국내에서 동시접속자수가 2만5000명을 기록한 데 이어 오픈베타 서비스 중인 대만과 일본에서 각각 5만4000명과 3만8000명을 나타내며 서비스 중인 3개국의 동시접속자수가 11만7000명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라비티는 이달 중 던전을 새로 추가하는 등 게임에 대해서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할 예정이어서 동시접속자수는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라비티의 정병곤 사장은 “지난달 국내에서 상용화 이후 매달 2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오는 9월과 10월 일본과 대만에서 상용화 이후에는 3개국에서 월 3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