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

 스텔스·멤스기술·로켓·시뮬레이션 등 연간 수조원대에 달하는 국방시장의 기술 수요를 가늠해볼 수 있는 군사과학기술 분야의 대형 종합학술대회가 개최된다.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회장 박용득 국방과학연구소장 http://www.kimst.or.kr)는 국방과학연구소·육군대학과 공동으로 4일 대전 자운대 육군대학과 해군대학에서 ‘2002 제6차 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체계공학, 정보기술, 소재·공정, 센서·신호처리, 생명·환경, 에너지, 구조·기기, 유체공학, 추진 및 기타의 11개 분야에서 총 215편의 최신 논문이 발표된다.

 예년과는 달리 구두 발표 외에 포스터 발표가 추가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스텔스와 멤스를 주제로 하는 2개의 특별 심포지엄도 개최된다. 또 기간방위산업계와 벤처업계의 첨단기술을 알아볼 수 있는 전시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 전시회에는 단암시스템스·모아소프트·삼성탈레스·LG이노텍·풍산·한화 등 일반업체 6곳과 욱성전자·인터시스·지지21·키미소프트웨어·코츠테크놀로지·투니텔 등 벤처기업 6곳이 참가한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