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산원(원장 서삼영 http://www.nca.or.kr)이 이달부터 공공 및 민간부문이 필요로 하는 전자거래 표준화에 대한 수요 및 적용실태 파악에 나선다.
이번 실태조사는 전자거래 전반에 대한 인식도와 현재 적용하고 있는 전자거래 유형 및 도입수준을 파악하게 된다. 또한 전자거래 기술체계 및 표준 적용실태 등을 주로 조사해나갈 예정이다.
전산원은 전자거래를 실제 도입·경험한 기업이 체감하는 전자거래 저해요인 및 애로사항에 대한 조사를 병행해 종합적인 개선방안 및 활성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산원은 오는 6일 ‘전자거래 표준화 수요 및 실태조사를 위한 설명회’를 열고 조사업무를 수행할 용역업체를 선정, 본격적인 조사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경기지역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계속된다.
전산원은 이번 조사를 토대로 표준화 대상 업무를 식별하고 이에 대한 시급대상 업무를 분석해 순차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전산원의 한 관계자는 “이번 조사과정을 통해 도출된 결과는 전자거래 관련 솔루션 개발 업체들의 기업경쟁력 향상 및 제고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한편, 각종 전자거래 표준이 이른 시일내 적용·정착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