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보이스(대표 강동규 http://www.corevoice.com)는 텔레매틱스·텔레뱅킹·콜센터 등에서 사용되는 음성합성기의 성능을 높이는 온라인 학습기 ‘코아트레이너V1.0’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코아보이스가 2년에 걸쳐 개발한 ‘코아트레이너’는 다양한 어휘와 분야에서도 높은 성능을 나타낼 수 있도록 음성합성기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제품이다.
그 동안 음성합성기는 데이터베이스가 일정수준으로 커지면 계산량이 증가해 실시간 처리가 어려운 문제점이 있었다.
‘코아트레이너’는 초대형급(3∼5Gb) 데이터베이스에서도 처리속도를 상용 서비스 수준으로 유지시킬 수 있다. 또 서비스에 사용되는 문장을 스스로 학습해 해당 서비스에 적합한 새로운 합성 데이터베이스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따라서 원격지 기술지원이 쉽고 서비스영역이 바뀔 때마다 엔진을 튜닝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텔레매틱스와 같이 다양한 분야에 대한 종합서비스를 하는 경우에 세부 서비스별로 합성엔진과 더불어 학습기를 설치하면 서비스 특성이 바뀌더라도 즉시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코아보이스측은 설명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