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더존디지털웨어(대표 김택진)와 뉴소프트기술(대표 김정훈)의 합병이 순연됐다.
더존디지털웨어는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된 주주들의 합병에 따른 주식매수청구를 마감한 결과, 발행주식수 428만6000주의 13%가 청구권을 행사해 최종 합병승인이 무산됐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달 12일 임시주총을 통해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비율 10% 이하의 조건부 합병’을 승인받았으나 이번에 13%의 청구가 이루어져 합병을 연기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더존디지털웨어와 뉴소프트기술은 합병작업을 처음부터 다시 추진키로 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