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타늄 신소재 전문업체 티에스엠텍(대표 마대열 http://www.tsm-tech.com)은 LG마이크론 중국 푸저우 공장에 섀도마스크 제조용 식각장비(에칭 체임버)를 공급한다.
티타늄으로 만든 식각장비는 기존 C-PVC를 이용한 장비보다 내열성이 강하고 녹슬지 않는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번 중국에 공급되는 식각장비는 일본산 장비에 비해 가격이 40% 정도 저렴해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LG마이크론 구미공장 일부 라인에 섀도마스크 제조용 식각장비를 공급해온 티에스엠텍은 이번 중국 푸저우 공장에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향후 C-PVC를 완전 대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마대열 사장은 “이번 식각장비 등을 포함해 의료용 부품, 동박 제조용 장비 등 티타늄 소재는 산업에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기존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 개발에 힘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