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엔진 전문업체인 코리아와이즈넛(대표 추호석)은 SK텔레콤의 유무선 포털사이트 네이트(http://www.nate.com)와 검색엔진 구축 및 운영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코리아와이즈넛이 이번에 공급하는 솔루션은 웹검색 서비스는 물론 기업용 검색솔루션을 활용한 내부자료 검색 등을 포괄하는 것으로 검색결과를 유사성에 따라 묶어주는 자동분류 기능과 대용량 검색지원 및 하이퍼텍스트 분석기반의 랭킹서비스까지 가능한 통합솔루션이다.
추호석 사장은 “구글 등 국내외 10여개사와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공급업체로 선정됐다”며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리아와이즈넛은 최근 하이홈·코리아닷컴 등에 웹검색엔진을, 신한은행·제일은행·국방조달본부·서울대학교 등에 통합검색솔루션을 각각 공급한 바 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