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금융솔루션 전문업체인 옥타소프트코리아가 국내에서 개발한 신외환시스템을 아시아 시장에 역수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또 옥타소프트코리아의 연구개발(R&D)센터 조직을 확대, 내년에는 아시아지역 R&D센터로 키우기로 했다.
옥타소프트코리아(대표 전두영 http://www.octasoft.com/kr)는 4일 신외환시스템인 ‘옥타에펙스플러스’의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 금융권을 대상으로 본격 영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옥타에펙스플러스는 컴포넌트 기반 개발(CBD) 방식의 웹 기반 솔루션으로, 특히 국내 은행권의 외환 핵심업무에 특화시킨 점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옥타소프트 본사와도 긴밀히 협력, 본사의 금융플랫폼인 ‘e플랫폼’과 연동될 수 있도록 공동투자 형태로 개발했다.
옥타에펙스플러스는 은행의 외환업무와 온라인 손익 조회 기능, 환율 관리 및 통지 기능 등 단위업무별로 컴포넌트화했으며 외환정보 조회·관리·분석 기능을 강화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