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이해진·김범수 http://www.nhncorp.com)은 5일 온라인게임 사이트인 한게임(http://www.hangame.com)에 음악방송 서비스를 오픈, 게임과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NHN이 이번에 새롭게 서비스에 나선 음악방송은 인기 CJ(Cyber Jockey)가 방송을 진행하는 ‘전문음악방’과 방송채팅방을 개설하면 누구나 직접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개인음악방’으로 구성돼 있으며 윈앰프나 리얼플레이어 같은 음악 프로그램이 없어도 한게임에 접속하기만 하면 방송을 청취할 수 있도록 한게임 전용 플레이어를 탑재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NHN은 ‘전문음악방’의 4개 채널 가운데 하나의 채널을 통해서는 젊은층이 많이 접속하는 오후부터 새벽까지 빠르고 경쾌한 클럽 음악을 중심으로 방송하고 나머지 3개 채널은 24시간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신청곡을 방송하는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남궁훈 엔터테인먼트 팀장은 “인터넷을 통해 영화나 음악 등의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고자 하는 네티즌들이 급속히 늘고 있다”며 “한게임은 지난달 개설한 VOD서비스와 이번에 오픈한 음악방송에 이어 앞으로도 게임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