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유럽의 대표적인 허브 공항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내 3곳에 TFT LCD모니터와 데스크톱 PC로 구성된 스탠드 형태의 무료 인터넷 라운지(e라운지)를 설치했다.
삼성전자는 18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e라운지’ 외에도 대형 현수막, 네온광고 등을 집중적으로 설치, 유럽의 관문에서 ‘삼성’ 브랜드 알리기에 주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0년 호주 시드니 킹스필드 스미스 국제공항에 e라운지를 설치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홍콩 첵랍콕 공항에도 설치, 운영중에 있다.
삼성전자는 그 동안 각국의 국제공항을 옥외광고 전략지역으로 삼아 공항 내 카트(pushcart), TV전시대, 공항로 빌보드 등을 통해 브랜드 마케팅을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최근에는 삼성전자의 첨단 디지털 이미지를 나타낼 수 있는 e라운지를 공항 내에 설치, 운영하고 있다.
<유성호기자 shyu@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