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대표 구본준·사진)가 경북 김천지역 수해 복구 지원에 동참한다.
경북 구미에 위치한 이 회사는 태풍 ‘루사’의 영향으로 강릉지역과 함께 최대 피해 지역인 김천지역의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5일부터 연인원 1000명 규모의 직원들이 동참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천은 구미시와 불과 20∼30㎞밖에 떨어지지 않은 인근 지역임에도 구미와는 달리 이번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어 지역 재난 극복에 동참하기로 한 것이라고 LG필립스측은 설명했다.
LG필립스는 이를 위해 우선 라면 등 긴급 생필품을 지원하는 한편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수해성금 모금 활동에 들어갔으며 직원과 직원 가족들의 가옥 파손 및 침수, 전답, 축사 등 피해에 대해서도 일정 수준 지원해 주기로 하고 피해 현황을 파악중이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