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를 IT 등 첨단기술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장으로 탈바꿈시키는 전자군복무제 도입이 확산될 전망이다.
국회가상정보가치연구회(회장 이상희 의원)는 5일 국회귀빈식당에서 국방부 관계자, 학계 및 관련 정치인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군복무제에 관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첨단기술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인력양성을 통해 군대가 국가적인 인력 양성과 개인의 능력개발의 중심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전자군복무제 도입을 적극 장려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국방부와 국회가상정보가치연구회는 한국식 전자군복무제에 대한 이론적 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토론회를 정례화하고 전자군복무제 홈페이지를 별도 제작해 국민 의견수렴의 장으로 활용키로 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이상희 의원은 “정보화 추세에 따라 첨단전자군체제 확립과 전자군복무제 도입이 시급하다”고 전제하며 “군대에서 첨단국방기술분야의 연구개발은 물론 각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해 국방 및 산업인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