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통신지적재산협회(WIPA·회장 정의진)는 이동통신뿐만 아니라 정보통신 분야 전반의 지적재산권 업무를 총괄할 수 있도록 협회 명칭을 정보통신지적재산협회(ITIPA, http://www.itipa.org)로 변경하고 이에 맞게 업무와 조직을 확대 개편한다고 5일 밝혔다.
ITIPA는 변호사·변리사 등 지적재산권 전문 인력을 보강해 회원사들에 IT 지적재산권과 관련한 각종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컨설팅 서비스와 정기교육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ITIPA 관계자는 “그동안 이동통신 분야의 지적재산권 문제 해결에 대해서만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협회가 이제 이동통신 이외의 IT분야, 즉 차세대인터넷, 광통신, 디지털방송, 부품 및 소자기술, e비즈니스, 멀티미디어 기술 등에 종사하는 업체들이 공통적으로 당면하고 있는 지적재산권의 보호와 활용에 보다 적극적인 대안과 해결점을 찾기 위해 명칭과 조직을 보강했다”고 이번 조직확대 개편의 배경을 설명했다.
ITIPA는 또 현재 추진중인 지적재산권 라이선스 사업이 궤도에 오르는 대로 정보통신지적재산권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새로 구축할 계획이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