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텔슨전자의 회사채 신용등급에 대한 예비평가에서 기존 B+에서 BB-로 한단계 상향조정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월 한신평은 텔슨전자의 유동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신용등급을 하향한 바 있다. 이번 등급 상향의 이유로는 △텔슨전자가 상반기말 현재 전년 동기대비 204.8%의 외형신장률을 기록했으며 △내수시장에서의 풍부한 수주잔고와 중국 수출일정 등을 감안할 때 향후 수익성 및 내부자금 창출력이 향상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신평은 텔슨전자의 향후 전망에 대해서도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덧붙였다.
통상 회사채 신용등급 예비평가는 보수적인 판정을 내리기 때문에 향후 본평가에서 추가 등급상향도 가능할 수 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