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클라이언트 전문업체인 맥산시스템(대표 백광 http://www.maxan.com)은 최근 개발한 초소형 멀티미디어 슬림PC ‘드림스테이션(A-400/A-500)’의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맥산시스템은 드림스테이션의 마케팅과 관련, 독자적인 유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주내로 맥산컴퓨터라는 별도 법인을 설립하고 전국에 대리점망을 구축해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
이에 앞서 맥산시스템은 이달 중순에 소형PC 마니아로 구성된 자사 회원에게 우선 샘플 형식으로 400여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백광 사장은 “향후 대형업체의 추격이 예상되지만 아직 데스크톱 PC의 소형화 기술은 어느 업체도 쉽게 따라올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A4용지 절반 크기의 PC 본체에 펜티엄Ⅲ 또는 펜티엄4급 CPU를 내장하고 고속 그래픽 및 메모리를 추가해 개인용 컴퓨터로서 손색이 없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드림스테이션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컴덱스 코리아’에 참가, 참석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맥산시스템은 오는 11월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ASPA총회기념 벤처특별전에도 대규모 부스로 참가할 예정이며 11월말 미국 라스베이거스 컴덱스에서도 드림스테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