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SW>키씨 DB스코프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의 성능을 개선시키는 성능관리 툴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는 가운데 IBM인포믹스 DBMS용 성능관리 툴이 국내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키씨(대표 이규만 http://www.kissi.co.kr)가 개발, 최근 출시한 DB스코프가 그것.

 현재 DBMS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오라클 DBMS용 성능관리 툴이 선보인 적은 있으나 최근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IBM인포믹스 DBMS용 성능관리 툴이 국내에서 개발되기는 처음이다.

 DB스코프서버와 DB스코프클라이언트로 구성된 이 제품은 IBM인포믹스 DBMS를 사용하는 관리자와 개발자들이 보다 쉽게 DB를 관리, 모니터링하고 대용량 및 대단위 업무용 DB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성능을 최적화한 제품이다.

 서버에 설치되는 DB스코프서버는 구조적 질의언어(SQL)와 CPU의 사용현황을 수집 전송하고 클라이언트로부터 요청받은 SQL 실행결과를 전송한다.

 사용자 PC에 설치하는 DB스코프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은 서버 데이터를 보여주고 튜닝과 관련된 각종 리포트 및 SQL 편집, 일정관리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DBMS 운영에 이상이 생길 경우 성능의 문제점을 신속하게 찾아낼 수 있는 그래픽사용자인터페이스 환경으로 시스템의 성능 저하를 예방한다. 또 튜닝 기법에 입각한 시스템 개발과 다수 사용자가 이용해도 서버의 부담이 적은 에이전트 기술을 도입해 인포믹스 DBMS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이규만 사장은 “이번 IBM인포믹스 DBMS 성능관리 툴 개발을 계기로 지속적인 성능개선 및 기능강화를 통해 관리자 및 개발자가 편리하게 DB를 다룰 수 있도록 다양한 모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02)511-6347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