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현대정보기술의 올 영업이익 악화 및 중국 수주건의 불확실성으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한다고 6일 밝혔다.
대우증권 김태홍 애널리스트는 현대정보기술의 올 매출액이 정체될 것이며 영업이익도 12%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현대정보기술의 주가에 영향을 줄 포인트로 현대정보기술에 대한 하이닉스의 지분매각이 결정되거나 하반기 추진중인 대형수출(400억원)건과 인천공항철도(300억원) 수주의 성공 여부라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현대정보기술이 지난 4일 중국 화안상업신용풍험관리유한공사와 총 사업규모 2250억원의 신용정보관리시스템 구축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지만 실제 이번 프로젝트에는 불확실성이 상존하며 수주로 인한 재무적인 수혜는 현대정보기술이 아닌 합작법인에서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