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인터넷PC방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의 음란물 접근을 막기 위한 우수 음란물 차단프로그램으로 플러스기술의 ‘수호천사’ 등 4종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수호천사’ 외에 에이지시스템의 ‘웹필터-모야넷’, 인터피아월드의 ‘지키미’, 인터월드의 ‘컴지기’ 등으로 청소년보호위원회·경찰청·시민단체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차단율·품질안정성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인터넷PC방에서는 의무적으로 청소년이 이용하는 PC에 음란물을 차단할 수 있는 프로그램 또는 장치를 설치해야 한다.
문화부는 이번 우수 프로그램을 전국 시군구 및 관련 단체에 통보해 인터넷PC방에서 설치하도록 권장할 계획이며, 아울러 설치하지 않은 업체는 단속할 방침이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