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카인터넷>
잉카인터넷(대표 정연섭 http://www.inca.co.kr)은 온라인 PC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지난달 정보통신부가 금융 및 통신 등 국내 31개 주요 기관을 대상으로 사이버테러 훈련을 실시한 바 있는데 31개 기관 중 오직 8개 기관만이 해킹을 위한 취약점 탐색 공격을 탐지했을 뿐 상당수가 해커의 침입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최근 PC를 이용한 인터넷 뱅킹이나 온라인 쇼핑 등의 작업이 활발해짐에 따라 타인의 정보를 취득하기 위한 해킹 기술 또한 고도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국가는 물론이고 개인에까지 막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용자 PC에 불법적으로 침입하려는 사이버테러가 위험 수위에 오르고 있는 만큼 PC보안에 관한 인식 또한 강조되고 있다. 사전 사고방지라는 개념에서 PC보안은 빠질 수 없는 보안방법 중 하나다.
잉카인터넷은 이러한 대책을 온라인으로 처리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은 엔프로텍트다. 이 제품은 다시 웹기반 해킹차단 솔루션인 엔프로텍트네티즌과 PC보안 통합 솔루션인 엔프로텍트데스크톱으로 나뉜다.
엔프로텍트네티즌은 웹기반 실시간 사용자정보 보호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해킹 차단기의 역할을 한다. 패턴엔진에 의해 알려진 해킹툴 및 바이러스를 우선 차단한 후 다음 단계에서는 변형된 해킹 툴의 접속을 포트감시를 통해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또 파일 암·복호화를 통한 내부 사용자 및 외부 사용자에 대한 자료유출 및 해킹도 차단해 정보보안을 내외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근본적인 방법은 사용자의 시스템 자체를 해킹의 위협으로부터 지켜내는 것이라는 개념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다른 보안 제품들이 일반 사용자들이 사용하기에 어려운 것에 비해 엔프로텍트네티즌은 별도의 소프트웨어 없이 웹상에서 바로 설치해 자동 다운로드 및 실행을 할 수 있다는 편리성 또한 장점이다. 엔프로텍트데스크톱은 최근 전산 환경이 네트워크화되고 PC를 활용해 업무가 중시되고 있으며 초고속 통신망의 확산 보급으로 인터넷이 상용화됨에 따라 공개된 환경에서 개인정보를 보호하고자 개발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커널 수준에서의 강력한 네트워크 제어를 통해 실시간 불법침입에 대한 감시를 수행하며 패턴 분석 및 프로세스 감시를 통한 실시간 해킹도구 진단 및 차단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불법적인 정보침해 시도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윈도시스템 레벨에서의 접근제어로 사용 가능한 모든 통신 프로토콜을 이용한 네트워크 제어가 가능하며 이는 웹기반의 데이터 송수신은 물론 공유된 폴더 접근을 통한 데이터 송수신 등 네트워크 자원의 이용에 대한 실시간 감시가 가능하다.
<시만텍코리아>
시만텍코리아(대표 최원식 http://www.symantec.co.kr)는 지난 8월 기업의 클라이언트용 통합보안솔루션 ‘시만텍클라이언트시큐리티’를 출시하고 본격 영업에 돌입했다. 이 제품은 백신·방화벽·침입탐지시스템(IDS) 기술이 완벽히 통합돼 있어 기업의 각 클라이언트를 다방면으로 보호해주며 중앙 관리기능을 갖춰 IT 관리자의 시간과 기업의 총소유비용을 절감해준다.
최근 기업은 다양한 공격 루트를 가진 코드레드·님다·클레즈 등의 바이러스는 물론 내외부 해킹 등의 혼합된 보안위협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따라서 새로운 위험 발생시 바이러스 백신, 방화벽 규칙, 침입탐지 규칙을 한번에 업데이트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시만텍클라이언트시큐리티를 출시한 것이다.
이 제품은 클라이언트 보안을 관리하기 위해 이미 시장에서 입증된 중앙관리콘솔인 시만텍시스템센터를 사용한다. 기업 관리자들은 하나의 관리콘솔을 통해 모든 PC를 위한 앤티바이러스·방화벽·IDS는 물론 네트워크 서버를 위한 앤티바이러스를 완벽하게 설치에서부터 설정, 관리, 업데이트까지 모두 할 수 있다.
시만텍클라이언트시큐리티는 네트워크 서버와 클라이언트 모두를 위한 앤티바이러스 기능을 제공한다. 시만텍은 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폐쇄 루프 자동화 기술’을 제공하는 업체로서 이 기술은 가장 높은 수준의 바이러스 차단 기능을 갖추고 있다. 시만텍이 제공하는 또 다른 바이러스 방지 기술인 디지털면역시스템은 높은 신뢰도와 자동화를 갖춘 기술로 기업 관리자가 관여하지 않아도 바이러스를 자동적으로 감지·분석·치유해준다.
또 정책기반의 방화벽을 이용해 기존 또는 새로운 트로이목마·스파이웨어·DoS에이전트 등을 차단한다. 방화벽은 신뢰할 수 있는 IP 영역을 설정할 수도 있고 일정 인터넷 주소 또는 지정된 범위의 인터넷 주소 TCP 또는 UDP 서비스를 차단할 수도 있다. 관리자들은 일반사용자의 무단 설정변경 등을 방지하기 위해 클라이언트의 설정을 잠글 수 있다.
침입탐지 기능은 시만텍보안연구소가 가지고 있는 시그니처 세트와 기업의 인터넷 트래픽을 비교해 위험한 트래픽을 탐지하는 높은 수준의 보안기능을 발휘한다. 침입이 있을 시에는 공격 IP 주소를 30분 동안 자동적으로 차단한다. 이 제품을 언제나 시만텍보안연구소의 지원을 받기 때문에 항상 최신 보안 업데이트를 유지해 새로운 위험으로부터 기업을 보호해준다.
<시머스>
시머스(대표 강호신 http://www.simus.net)는 세계 4대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 가운데 하나인 에프시큐어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에프시큐어는 핀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보안 솔루션 기업으로 각각의 보안 카테고리에 대한 솔루션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관리가 용이한 중앙집중식·정책기반식 설계를 통해 손쉽게 관리, 통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전세계 유수의 기업 및 기관들을 대상으로 높은 인지도를 획득했으며 제품 성능에 있어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머스가 국내에서 주력할 제품은 관리솔루션·백신·방화벽 등이다. 관리솔루션인 폴리시매니저는 에프시큐어의 모든 제품을 단일 인터페이스로 관리하는 것으로 중앙집중형 보안정책 관리, 자동 소프트웨어 배포와 원격설정 관리, 분산형 아키텍처 설계가 특징이다.
백신은 각기 다른 세 종류의 다중 바이러스 검색 엔진과 365일, 1일 24시간 운영되는 바이러스 대응 연구소의 지원을 통해 완벽한 바이러스 대책을 마련한다. PC뿐 아니라 서버·워크스테이션·메일게이트웨이용 제품도 있다.
방화벽은 분산형 개인 방화벽으로 모바일 환경을 포함한 기업 네트워크를 보호하며 특히 이동사용자·재택근무자 및 기업랜 환경에 최적화됐다. 인바운드·아웃바운드 트래픽을 모두 필터링할 수 있으며 IP 패킷 로그인 기능도 갖추고 있다.
에프시큐어 PC 보안솔루션의 경쟁력은 각 제품의 개별 성능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중앙관리다. 각 제품들은 폴리시매니저를 통해 원격으로 관리되고 통제된다. 따라서 각 제품을 선별적으로 운영한다면 각 제품에 맞는 최대의 보안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보안 이슈나 기업내 보안 수준의 향상을 위해서는 목적에 부합되는 솔루션을 선택함으로써 보안효율이 극대화되는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지난해 님다 바이러스 등 다형성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릴 때 바이러스의 발견 후 2시간 이내에 패치를 완료한 24시간 바이러스대응연구소와 그 패치를 실시간으로 에프시큐어의 모든 고객에게 업데이트해 피해를 최소화했다.
현재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미 미 항공우주국(NASA), 미 연방세무국(IRS), 미공군(US에어포스), 미육군 의료센터,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하버드대학교, IBM, 후지쯔, 시스코, 모토로라, 노키아, 에릭슨, 야후, 라이코스, 보잉 등 100여개의 세계적인 기업 및 기관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달란트뱅크>
스마트카드 단말기와 솔루션 전문개발업체인 달란트뱅크(대표 강덕수 http://www.dallantbank.com)는 스마트카드를 이용해 가정 및 직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을 속속 출시하면서 스마트카드시장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은 스마트카드를 자녀교육 및 자녀보호 기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달란트매니저’와 개인정보관리, PC·파일보안 기능 등을 제공하는 ‘달란트미’다. 지난 7월 스마트카드 솔루션으로는 최초로 행망용 소프트웨어에 선정돼 공공기관에서도 스마트카드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 공무원증 스마트카드 시행을 앞두고 다양한 활용성으로 인프라 구축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달란트뱅크가 이렇게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 보급할 수 있는 기반은 하드웨어에 대한 축적된 기술에서 비롯됐다. 2000년 3월에 국내 최초로 출시한 UBS 기반의 스마트카드 단말기와 스마트카드 키보드는 국내 모든 전자화폐를 완벽하게 지원할 뿐 아니라 다양한 PC 환경에서도 뛰어난 안정성을 나타냈다.
삼성전자·LGIBM·컴팩코리아·대우컴퓨터·세이퍼 등 국내 대부분의 PC제조 업체는 일찍이 행망납품용 제품으로 채택했고 일반유통시장에도 진출함으로써 국내 스마트카드 시장을 선점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제 달란트뱅크는 지문인식기 일체형 스마트카드 단말기와 솔루션 개발을 마치고 전문보안시장 진출을 통해 또 한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스마트카드 단말기와 UBS 디바이스 원천 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확보해 내년 초에는 지문인식기·블루투스 등의 첨단 기술을 스마트카드 단말기로 통합한 복합단말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보안·인터넷뱅킹·전자상거래·정보관리 등의 솔루션 개발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달란트뱅크는 이미 정보통신부로부터 상기 기술을 통합한 온라인포스통합단말기 개발사업인 온라인 스마트 싸인패드로 2002년 우수신기술에 선정된 바 있다.
강덕수 달란트뱅크 사장은 “92년 제일은행 카드사업부에서 근무하면서 처음 스마트카드를 접하고 그 활용도와 매력에 빠져 지금까지 스마트카드 활성화를 위한 외길를 걷고 있다”며 “스마트카드가 세계 최고 수준인 국내 초고속 통신망과 인터넷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개인과 기업 그리고 일상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정보통신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스마트카드 인프라 구축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