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남언론재단(이사장 안병훈)은 9일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와 공동으로 해외전략지역에 한국전문기자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 ‘서울대-LG 프레스 펠로십’ 개회식을 개최하고 오는 10월 4일까지 약 4주간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러시아, 브라질, 멕시코 등 총 9개국에서 중국의 차이나데일리(China Daily), 브라질의 이스토 에 디네이로(Isto E Dinheiro), 인도네시아의 콤파스(Kompas)와 같은 유수 언론의 언론인들 9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지난 5월부터 3개월에 걸쳐 현지 한국대사관 및 기업의 현지지사로부터 추천을 받아 심사를 통해 선발됐으며 특히 올해 참가자 가운데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러시아, 멕시코 등에서 참가한 언론인들은 현지 한국대사관에서 추천해 해외에서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대 호암생활관에서 열린 이날 개회식에는 정운찬 서울대 총장, 안병훈 LG상남언론재단 이사장, 강명구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장, 심재혁 한무개발 사장, 한국주재 멕시코 대사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